이 중요한 걸 이제 알았네요. 봄동 겉절이의 맛은 '이 단계'에서 전부 결정됩니다.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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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레시피]
🌿 봄동 비빔밥, 겉절이부터 맛있게 만들기
봄동 비빔밥 다들 즐겨 먹고 계신가요? 참기름 한 바퀴, 고추장 한 숟가락, 봄동 한 줌만 있어도 봄내음을 만끽 할 수 있어 요즘 많은 분들이 즐겨 드시고 계신데요.
비빔밥에는 생 봄동을 넣어도 되지만 봄동 겉절이를 만들어 넣으면 재료로서 더 조화가 잘 돼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비빔밥을 하기 전에 겉절이부터 맛있게 만들어야겠죠? 아주 쉽고 간단한 봄동 겉절이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 봄동 겉절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 재료
봄동 1단(손질 후 250~350g 정도)
대파 2큰술(총총 썰기)
[양념]
고춧가루 3큰술
멸치액젓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2큰술(위 대파와 겸용 가능)
매실액 1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먹기 직전)
통깨/깨소금 1큰술
굵은소금 약간(아주 소량, 간 맞춤용)
➊ 봄동 손질

겉의 진초록 잎은 떼어두고, 가운데 노란잎 위주로 겉절이를 만들면 더 달고 아삭해요. 밑둥을 살짝 잘라주면 잎이 한 장씩 잘 떨어져요. 큰 잎은 사선으로 2~3등분 해주세요.
💡꿀팁
봄동은 잎 사이, 특히 하얀 줄기 쪽에 흙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손질 단계에서 잎을 한 장씩 떼어두면 씻을 때도 훨씬 수월해요.
➋ 씻은 후 물기 빼기

잎을 한 장씩 흐르는 물에 사이사이 씻어주세요. 그 다음 물기를 탈탈 털고, 체에 5~10분 받쳐요. 줄기 부분은 키친타월로 톡톡 눌러주면 아삭함이 확 살아나요.
💡꿀팁
겉절이가 물러지는 이유 1순위는 양념이 아니라 남은 물기예요. 비빔밥용으로 쓸 거라면 더더욱 물기 관리가 중요해요.
➌ 양념 만들기
볼에 고춧가루 3큰술, 멸치액젓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2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요. 여기서 간을 보고, 필요하면 굵은소금을 아주 약간만 추가해요.
💡꿀팁
액젓은 제품마다 짠맛이 달라요. 이에 처음부터 소금을 넣지 말고, 마지막에 간을 본 후 적당량 추가하는 것이 안전해요.
➍ 버무리기

물기 뺀 봄동에 양념을 올리고, 손으로 살살 문지르듯 버무려요. 팍팍 치대면 봄동에서 수분이 빨리 나와서 금방 물러져요. 대파를 곁들이면 향이 확 살아나요.
💡꿀팁
양념이 뭉치면 맛이 한쪽으로 쏠려요. 큰 잎은 사선으로 썰어두면 양념이 골고루 붙어서 비빔밥에 올려도 균일해요.
➎ 참기름, 깨로 마무리

완성 직전에 참기름 1큰술을 둘러 한 번만 가볍게 섞고, 통깨를 뿌려요. 이 타이밍이 겉절이 맛을 한 단계 올려줘요.
💡꿀팁
참기름을 미리 넣고 오래 두면 향이 날아가요. 비빔밥으로 이어갈 생각이면, 겉절이는 양념까지만 해두고 먹기 직전에 참기름을 넣는 것도 좋아요.
✨ 번외 응용 팁
이 겉절이 한 줌만 있어도 비빔밥은 금방 완성돼요. 따뜻한 밥에 봄동 겉절이 올리고, 참기름 한 바퀴 추가, 고추장(또는 간장) 살짝만 곁들이면 끝이에요. 겉절이가 맛있으면 양념을 과하게 넣지 않아도 비빔밥이 깔끔하게 살아나요.

🙌 비빔밥이 아니더라도 반찬으로도 딱
봄동 겉절이는 유행이 아니라 봄이면 찾아오는 한국인의 제철 반찬이기도 해요. 지금 시기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이 맛! 오늘 꼭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