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밍한 참외 절대 버리지 마세요” 주부 상위 1%는 '이것' 넣어 반찬으로 만듭니다.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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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레시피]
🍈 밍밍한 참외, 반찬으로
참외를 샀는데 기대보다 달지 않을 때가 있죠. 특히 장마철이나 비가 잦은 시기에는 과일 맛이 싱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참외를 억지로 과일처럼 먹기보다, 아예 반찬으로 방향을 바꿔보세요. 참외는 수분이 많고 조직이 단단한 편이라 소금에 절이면 오이무침처럼 아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여기에 고추장, 식초, 고춧가루를 더하면 밥에 곁들이기 좋은 새콤매콤한 무침이 됩니다.
다만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참외는 싱거워도 기본 단맛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오이무침처럼 설탕이나 물엿을 많이 넣으면 생각보다 달게 완성될 수 있습니다. 오늘 참외무침의 핵심은 단맛은 줄이고, 물기는 확실히 빼는 것입니다. 😊
✅ 반찬으로 변신하는 참외 무침 레시피
◾ 준비물│참외 3개, 부추 조금,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반, 다진 마늘 1큰술, 식초 3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큰술, 참깨 1큰술
◾ 절임용 재료│소금 2큰술, 설탕 1큰술
➊ 참외 씻기

참외는 껍질을 벗기기 전 흐르는 물에 먼저 씻어주세요. 겉면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한 뒤 껍질을 얇게 깎습니다. 껍질을 모두 벗기면 양념이 더 잘 배고, 반찬처럼 먹을 때 질긴 느낌이 줄어듭니다.
💡 꿀팁
참외 껍질 쪽에는 영양분이 많지만 식감이 질깁니다. 무침으로 만들 때는 껍질을 벗기는 편이 양념과 더 잘 어울립니다.
❷ 씨를 빼고 속 정리하기
참외를 길게 반으로 자른 뒤 숟가락으로 씨를 긁어냅니다. 씨 주변은 수분이 많아서 그대로 넣으면 무침이 쉽게 질척해집니다. 씨를 뺀 뒤 안쪽에 남은 미끈한 부분은 가볍게 헹궈주세요. 그다음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두면 좋습니다.
❸ 참외 썰기

손질한 참외는 0.5cm 정도 두께로 썰어주세요. 너무 얇게 썰면 절이는 동안 힘이 없어지고, 너무 두꺼우면 양념이 겉돌 수 있습니다. 살짝 도톰하게 썰어야 씹을 때 아삭한 느낌이 남습니다.
❹ 참외 절이기

볼에 썬 참외를 담고 소금 2큰술, 설탕 1큰술을 넣어 골고루 섞습니다. 그대로 15~30분 정도 두세요. 이 과정에서 참외 속 수분이 빠져나오고, 식감이 조금 더 단단해집니다. 참외가 단단하면 15~20분, 물기가 많고 무른 편이면 30분 정도 절이면 좋습니다.
❺ 물기 짜기

절인 참외를 보면 볼 바닥에 물이 꽤 많이 생깁니다. 이 물은 모두 버려주세요. 그다음 면포나 깨끗한 주방용 천에 참외를 넣고 꾹 짜줍니다. 손으로 짜기 어렵다면 체에 올린 뒤 숟가락이나 작은 접시로 눌러도 됩니다.
➏ 고춧가루에 버무리기

물기를 짠 참외를 새 볼에 담고 고춧가루 2큰술을 먼저 넣습니다. 손이나 젓가락으로 가볍게 버무려 참외 표면에 색을 입혀주세요.
❼ 양념에 버무려 마무리

고춧가루를 입힌 참외에 고추장 1큰술 반, 다진 마늘 1큰술, 식초 3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2큰술을 넣습니다. 양념이 한쪽에 뭉치지 않도록 가볍게 섞어주세요. 마지막에 송송 썬 부추를 넣고 한 번 더 버무립니다. 참기름 1큰술과 참깨 1큰술을 넣으면 고소한 향이 더해져 마무리됩니다.
🙌 참외로 풍성해지는 식탁

맛없는 참외를 만났다고 바로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과일로는 아쉬워도, 반찬으로 바꾸면 맛있는 한 접시가 됩니다. 오늘 냉장고에 밍밍한 참외가 남아 있다면 버리기 전에 한 번 무쳐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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